월요일 아침 출근해서 열어본 포털의 첫머리 소식이 이재명과 윤석열의 지지율 격차가 0.5%까지 좁혀졌다는 TBS 여론조사 결과다. 모처럼 월요일 아침의 기분 졸은 소식이다. 이로서 상쾌한 한주가 전개되리라는 희망 섞인 예감을 갖는다. 지난 2~3주 동안 모든 언론에서 이재명과 윤석열의 지지율 격차가 두자리수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들로 도배된 상황으로 여권 지지자들의 사기가 침체되었을 상황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사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이성적 판단과 감성은 별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론의 흐름이 이렇게 변하게 된 요인을 세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고 본다. 1. 이완되었던 친여성향 중도층의 위기의식에 의한 결집. 2. 유시민의 유시민만의 방식에 의한 지원. 유시민이 알릴레오 서평에 를 다루고 거기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