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다시 읽기 23 < "다수"가 비지배를 꿈꿀때 : 시민적 자유와 시민적 품위> 마키아벨리는 공화정의 "다수"가 비지배를 꿈꿀때 시민적 자유와 시민적 품위가 함께 보장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여기에는 개개인은 한 사회에서 특정 역할이 있다는 "유기체론"도, 자연은 몇몇 사람들이 무리 중에서 .. 마키아벨리 바르게 보기 2016.02.11
<지식인과 허위의식> 조명 1 <지식인과 허위의식>에 대하여. 이 책은 1977년 발간된 한완상선생의 저서다. 내용은 사회학 서적이라기 보다는 "지성인의 투명한 눈"에 비친 한국사회의 민낮에 대한 "지적 양심의 울림"이다. 1977년 5월 10일로부터 이제 40년이 되어 가지만, 그 생생한 사자후가 그 때 보다 더 큰 울림으.. 지식인과 허위의식. 2016.02.10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 22 8. 마키아벨리와 비(非)지배. <강론> 1권 47장에서 마키아벨리는 메디치 가문을 축출한 바로 그 시점부터 피렌체가 "심각한 방종"(licenza ambiziosa)에 빠지게 되었다고 개탄한다. 글자 그대로 옮기면, 그는 분명 피렌체가 "야망이 초래한 무질서"상태에 처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 마키아벨리 바르게 보기 201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