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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고고학?

오늘날 우리는 여러 언어를 접한다. 각각의 언어들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 까지는 수천 수만년의 기나긴 여정이 숨겨져 있다. 다시 말하면 하나의 언어는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특정 종족의 수천,수만년의 삶의 지혜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즉 언어는 인간집단의 역사의 타임캡슐이다. 그러므로 언어는 문화의 지층이고 화석이다. 고생물학이나 지질학에서는 지층과 화석연구가 해당 학문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열정만 있으면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언어에 잠재하는 문화적 지층과 화석은 추상적인 무형의 존재라서 깊고 구체적인 연구성과를 내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오늘날 번역기의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물론 아직은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일상적 소통은 그럭저럭 가능한 모양이다. 2017년 2월 평창 ..

나의 이야기 2021.02.06

배짱이의 겨울2

레저산업의 미래형에 대한 추론과 전략제안. 차례. 1. 시작글 2. 레저산업의 미래에 대한 단서의 조각들친숙한 것과 정확하게 아는 것은 별개이다. 3. 미래형 레저의 가정. 4. 마침글 1. 시작글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우주의 기원에 대한 의문만큼이나 인간에게 친숙하다. 하지만 친숙한 것과 정확하게 아는 것은 별개이다.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은 상상속의 타임머신으로나 가능 할 뿐 인간의 능력 밖이다. 하지만 먼 과거로부터 인간은 미래를 예측하기위해 노력해왔다. 먼 과거에 인간집단의 리더가 대부분 현대적 개념으로 샤먼이나 무속적 능력자였던 이유는 미래에 대한 예측능력과 무관하지 않다(정확성은 별개이다). 이처럼 미래를 예측하는 노력은 현대에도 여전하다. 물론 과학이 지배하는 현대의 미..

나의 이야기 2020.09.14

배짱이의 겨울 1

배경 건축기술자로서의 스팩조건이 2007년 이른바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으로 달라졌다. 그 이전까지는 건축기사 1,2급이면 되었는데 그 이후 건축기사, 건축산업기사(초급)로 갈라졌고, 거기서도 초급,중급,고급,특급의 구분이 되었다. 구분의 기준은 역량지수라는 점수인데 학력, 자격증, 경력이 각각 1/3씩 차지한다. 이 기준이면 나는 이 아닌 기술자다 같은 학력이라도 이공계와 인문계의 점수가 달라진다. 이렇게 법이 개정된 줄을 까맣게 몰랐던 배짱이는 이른바 코로나 시국까지 겹쳐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되자, 도저히 다를 길로 도망 칠 길이 없음을 알고 생전 처음으로 비장한 각오 끝에 그 상황에 정면으로 맞서서 그 상황을 자력으로 극복하든가 힘이 모자라면 장렬하게 전사 하기로 했다. 즉 학력의 부족을 체우기로 한 ..

나의 이야기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