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다시 읽기 8 II. 자유와 갈등의 미학 3. 다수와 소수. 정치철학자들의 이목을 끄는 정치적 사건은 크게 두가지측면을 갖는다. 하나는 어떤 사회의 균열과 새로운 균형의 형성이다. 예기치 못했던 사건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자기들이 유지해왔던 정치사회적 원칙과 사회경제적 구조에 대해 반성할 기회.. 마키아벨리 바르게 보기 2016.01.26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 7 < 구성적 리더십... 시민과 함께 상황 이끄는 지도자의 능력 > 운명에 대해 그토록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기 때문인지, 우리는 종종 마키아벨리가 말한 " 대담성 " 을 " 공포 " 또는 "힘" 의 정치로 단순화 하려는 유혹에 사로잡힌다. 그가 여우의 영민함보다 사자의 용맹스러움을 더 부.. 마키아벨리 바르게 보기 2016.01.25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 6 < 운명은 여신이다.... 무모하리만큼 맹렬하개 맞서라 > 마키아벨리는 아마도 이런 운명의 역설을 즐겼을 것이다. 그의 희곡 작품들이 보여주듯, 그는 운명의 장난이나 미래의 불확실성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그리고 피할 수 없을 것 같이 보이는 운명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 마키아벨리 바르게 보기 2016.01.25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 5 2> 포르투나 ( fortuna )와 비르투 ( virtu ) " 운칠기삼 " 과 "시대정신 " (Zeitegeist )이라는 말이 있다. 전자는 청나라 포송령이라는 사람의 글에 나오는 말로, 인간사 성공과 실패에는 운이 7할을 좌우하고 노력이 3할을 차지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후자는 헤겔이 <역사철학 강의>에서 언급.. 마키아벨리 바르게 보기 2016.01.23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 4 < 지배 >에서 < 비지배 >로... 새로운 정치적 상상력에 영감. " 정치 없는 민주주의 " 가 대안인 것처럼 우리의 귀를 현혹하는 지금,(주로 이른바 "언론"과 " 지식기능공"에 의하여, 옮긴이 생각 ) 사회의 모순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킬 수 없다는 절망이 우리의 삶을 잠식하고 있는.. 마키아벨리 바르게 보기 2016.01.22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 3 모사꾼부터 애국지사까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 크로체 ( benedetto croce )가 " 아마도 풀리지 않을 문제 " 라고 고백한 것처럼 마키아벨리의 청치철학은 많은 수수께끼를 담고 있다. 그의 정치철학은 악마의 분장을 한 모사꾼으로부터 피랜체의 미래를 한탄하는 애국지사에 이르기까지 다.. 마키아벨리 바르게 보기 2016.01.21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 2 " 버림받은 위대한 예언가 " ..... 뜨거운 조국애로 집필에 몰두. 니콜로 마키아벨리 ( Niccolo Maciavelli, 1469-1527 )의 피렌체도 이런 모습을 갖고 있었다. 그 어느 사회보다 박진감이 넘치고 활기찬 도시였지만, 메디치가문의 복귀와 함께 생명력을 잃고 절망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인.. 마키아벨리 바르게 보기 2016.01.20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 1 거리에서 신문 가판이 눈에 띄면 습관적으로 경향신문을 산다. 매일 사는 건 아니지만 어느 날은 무심코 같은 신문을 두번 사는 경우도 있다. 계획적으로 사진 않고 주로 충동적이다. 하지만 태어나서 단 한번 매주 토요일, 8주동안 토요일만은 놓지지 않고 경향신문을 샀다. 느낌은 가물.. 마키아벨리 바르게 보기 2016.01.20
일본애 대하여 (1) 가끔 일본에 대하여 약간의 우월감을 가진 적이 있다. 그 사회는 역사상 단 한번의 <기층민중 혁명>의 경험도 가지지 못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우선 역사적으로, 지방 분권적 봉건영주들의 이합집산시대가 대부분이다. 이 시대의 기층민중은 당연히 농민이 추축으로 봉건영주의 수탈.. 나의 이야기 2016.01.19
블로그를 시작하며. 어느 분의 블로그를 간만에 노크하니 블로그가 있는 친구만 방문하게 되어 있네요. 전부터 생각하긴 했지만 좀 더 많은 공부와 준비(내 삶에서 희귀한 일이긴 하지만) 후의 일이라고 미뤘던 건데, 갑지기 이렇게 되고 보니 좀 막막합니다. 성급하고 충동적인 성격은 아장아장 할 때나 수.. 나의 이야기 2016.01.18